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세금문제입니다. 특히,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
과세 유형인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간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.
오늘은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정의, 특징, 장단점 등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.
일반과세자 란
일반과세자는 연간 매출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과세 유형입니다. 일반과세자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모든 세금을 정기적으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며, 세금 계산서 발행이 가능합니다.
· 기준금액 : 1억 4백만 원 이상 (1년간 매출액)
- 부동산 임대업 및 과세유흥장소 4천 8백만 원
· 과세표준 : 공급가액 (VAT 제외 금액)
· 세금계산서 : 발급의무
· 장점
- 세금계산서 발급
- 매입세액전액공제
- 환급가능
- 의제매입세액공제
· 단점
- 복잡한 신고 절차 : 세금 신고가 복잡하여 회계 관리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
- 높은 세금 부담 : 매출이 증가할 경우,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.
간이과세자 란
간이과제자는 연간 매출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소규모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간편한 과세 유형입니다.
간이과세자는 세금 신고가 간편하고, 세금 계산서 발행이 제한적입니다.
· 기준금액 : 1억 4백만 원 미만 (1년간 매출액)
- 부동산 임대업 및 과세유흥장소 4천 8백만 원
· 과세표준 : 공급대가 (VAT 포함 금액)
· 세금계산서 : 공급대가 4천 8백만 원 ~ 1억 4백만 원 발급의무
· 장점
- 납부면제
- 낮은 세부담
- 신고 간편
· 단점
- 세금계산서 발급 불가 (4천8백만 원 미만)
- 환급불가
- 의제매입세액공제 불가 등
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의 주요 차이점
항 목 | 일 반 과 세 자 | 간 이 과 세자 |
적용 기준 | 연간 매출액이일정 기준 초과 | 연간 매출액이 일정 기준 이하 |
세금 신고 방식 | 매출세액과 매입세액을 각각 신고 | 매출액에 비율을 곱하여 신고 |
세금 계산서 발행 | 가능 (세액 공제 가능) | 제한적 (세액 공제불가) |
부가가치세 환급 | 가능 | 불가능 |
신고 절차 | 복잡 | 가능 |
부가가치세 란
· 부가가치세 = 매출세액 - 매입세액
· 상품의 거래나 서비스의 제공과정에서 얻어지는 부가가치에 대하여 과세하는 세금
- 물건값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→ 최종소비자가 부담
- 최종소비자가 부담한 부가가치세 → 사업자가 세무서에 납부
부가가치세 면제 대상 업종
· 일부 생활필수품 판매 및 의료 교육 관련 용역의 공급은 부가가치세 면제
- 가공되지 않은 식료품의 판매
- 허가, 인가를 받은 교육용역업
- 연탄, 무연탄, 복권의 판매
- 도서, 신문, 잡지
- 의료보건 용역
※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자는 부가가치세 신고의무는 없으나 사업장현황신고는 필수
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
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중 어떤 과세 유형을 선택할지는 사업의 규모와 성격에 따라 달라집니다.
· 연간 매출액 : 매출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, 일반과세자로 등록해야 합니다
· 사업의 성장 가능성 : 사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면, 일반과세자로 등록하여 세액 공제를 받는 것이
유리할 수 있습니다.
· 회계 관리 능력: 복잡한 세금 신고를 감당할 수 있는 회계 관리 능력이 있는지 고려해야 합니다.